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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학교 방화 셔터에 깔려...8살 '서홍이' 이야기 / YTN

2019-12-27 4 Dailymotion

기약 없는 병상 생활과 간병비 큰 부담 <br />경찰, '인재' 결론...학교 관계자 4명 송치<br /><br />지난 9월 30일, 등굣길에 갑자기 내려온 방화 셔터에 깔린 2학년생 서홍이. <br /> <br />사고 3달이 다 되어가지만, 여전히 의식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할 수 있는 건 호흡기에 의지한 채 숨을 내쉬는 것이 전부입니다. <br /> <br />말이 없는 아들을 바라보며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애타게 건네는 기원뿐입니다. <br /> <br />[홍서홍 군 엄마 : 우리 서홍이는 좋은 일만 생길 거야. 우리 서홍이 열심히 애쓰고 있지?] <br /> <br />온몸이 굳어가는 서홍이는 24시간 누군가 지켜봐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엄마 혼자 감당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간병인과 걱정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도움의 손길이 이어지지만 기약 없는 병원 생활과 한 달에 500만 원이나 들어가는 간병비는 막막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홍서홍 군 엄마 : 서홍이가 의식이 없다 보니까 쭉 보셔야 하니까 24시간 돈이 많이 들어요.] <br /> <br />경찰은 학교에서 발생한 어이없는 사고를 '인재'로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직인 학교 시설 담당자가 숙직실에서 방화 셔터 단추를 잘못 눌러 사고가 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교장과 행정 실장, 사용법을 교육하지 않은 방화 시설 업체 직원 등 모두 4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당한 사고로 생과 사를 넘나들고 있는 8살 서홍이. <br /> <br />검찰 수사가 이어지겠지만 한참 뛰어놀아야 할 서홍이는 병상에서 9살을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오태인 <br />촬영기자 : 강태우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2271116479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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